▶ ‘페이크 러브’는 빌보드 ‘핫 100’ 순위권 밖으로 밀려

방탄소년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많이 팔린 피지컬 앨범(오프라인에서 출시되는 음반) 9위에 올랐다.
11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닐슨뮤직 집계 결과 상반기 외국어 음반으로 이 차트의 톱10에 든 건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이에 대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는 지리적, 언어적, 문화적 장벽을 넘어 2018년 가장 인기 있는 보이밴드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의 기록적인 계보를 이어간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러 성공 요인이 있겠지만 헌신적인 팬클럽 아미(ARMY)의 힘이 주된 원천이며, 방탄소년단의 앨범 판매와 인지도 상승에 기여해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을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이 앨범의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7주 만에 물러났다. 정규 3집은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17계단 하락한 47위를 차지했다.
그럼에도 방탄소년단이 세운 기록은 화려하다.
정규 3집과 '페이크 러브'는 빌보드 진입 첫주 '빌보드 200' 1위와 '핫 100' 10위에 올라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둘째 주 '빌보드 200' 6위와 '핫 100' 51위, 셋째 주 '빌보드 200' 14위와 '핫 100' 48위, 넷째 주 '빌보드 200' 20위와 '핫 100' 71위, 다섯째 주 '빌보드 200' 27위와 '핫 100' 65위, 여섯째 주 '빌보드 200' 30위와 '핫 100' 76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8월 25~26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의 막을 올린다.
앞서 1차 티켓 판매에서 미국(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포트워스, 뉴어크, 시카고), 캐나다 해밀턴,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 10개 도시 21회 공연 티켓이 모두 팔려나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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