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넬슨 크루즈, 에드윈 디애즈, 밋치 해니거 영예
오랜만에 승승장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보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 선수 3명이 올스타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야구(MLB)가 8일 발표한 제 89회 올스타전 선수명단에는 지명타자 넬슨 크루즈,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애즈, 외야수 밋치 해니거 등 3명의 매리너스 선수가 포함됐다. 올해 올스타전은 17일 워싱턴DC에서 열린다.
이들 3 선수는 올 시즌 매리너스가 57승 34패를 기록하며 17년 만에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시즌 팀의 4번 타자로 타율 .267, 홈런 22개 타점 53개를 기록하며 중심 타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크루즈는 이번이 6번째 올스타 선정이다.
생애 첫 올스타로 선정된 해니거도 올 시즌 타격 .271, 홈런 17개, 타점 62점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약물복용으로 출전 정지 된 2루수 로빈슨 카노의 빈자리를 채우며 팀 타격을 견인하고 있다.
마무리 투수 디애즈도 현재 메이저 리그에서 35경기 세이브를 기록하며 방어율 2.30으로 철벽 투구를 자랑하고 있다.
스캇 서비스 감독은 올 시즌 공격과 수비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격수 진 시구라와 퍼펙트개임을 기록한 투수 제임스 팩스턴이 올스타로 선정되지 않아 섭섭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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