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건강미 경연대회 출전자 3명 노하우 전수
▶ 이정언씨, 김창영ㆍ강세철ㆍ이보연씨에 대상

제1회 건강미경연대회에 출전한 이보연ㆍ김창영ㆍ강세철씨가 대회 주최자인 이정언(왼쪽부터)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생 태권도인으로 살아온 긱하버의 이정언(75)씨가 운동과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개최한 제1회 ‘워싱턴주 건강미대회’에 3명이 출전했다.
휴일인 1일 타코마 성당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시애틀산악회 회장 출신으로 각종 마라톤대회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김창영(73)씨와 페더럴웨이 강세철(73)씨 등 두 명의 70대와 여성 이보연(미국명 케이 보이스, 49)씨 등 3명이 출전했다.
처음으로 열린 대회여서 생소한데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몸매를 보여줘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많은 사람이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출전자 3명은 자신만의 건강한 몸매를 선보인뒤 참석자들에게 관리 노하우를 전했다.
김창영씨는 매주 세 차례 정도 산행과 2회 정도의 마라톤 연습 등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세철씨 역시 달리기를 꾸준히 하며 몸매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고, 여성 출전자 케이 보이스씨는 에어로빅과 요가 등으로 몸매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를 주최한 이정언씨는 “건강미 대회는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하는 육체미 대회가 아니라 개인별 운동을 통해 건강하게 단련된 몸매를 경연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용기와 열정을 갖고 대회에 출전해준 세 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대상을 시상했다.
이씨는 이날 대회에서 100여명의 관객들에게 자신의 건강비법도 소개했다.
그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인데, 이는 사실상 자기와의 전쟁”이라면서 “무엇보다 건강 유지에는 달리기가 최고”라고 강조했다. 7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씨는 매일 달리기와 스트레칭, 발차기, 아령, 철봉 등으로 몸매를 관리해 근육질을 자랑한다.
한편 이씨의 아들인 이준우 변호사를 비롯해 한미연합회 워싱턴주 지부(KAC-WAㆍ회장 줄리 강) 회원들은 이날 행사장에서 유권자 등록을 받는 행사도 함께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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