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교통부, 정체 심한 에버렛~매리스빌 구간 검토 중
시애틀 일원에서 교통정체가 가장 극심한 곳 중의 하나인 I-5 고속도로의 에버렛~매리스빌 구간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마크 함스워스(공화, 밀크릭) 주 하원의원은 주 교통부(WDOT)가 I-5와 US-2 하이웨이가 교차 지점에서 매리스빌 사이의 극심한 교통정체 해결 방안으로 이 구간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지난달 28일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밝혔다.
함스워스 의원은 KIRO 라디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WDOT는 노스 에버렛 지역 전체를 통행료 징수 구간으로 구상하고 있다. 퓨짓 사운드 지역 협의회(PSRC) 웹사이트를 들어가면 매리스빌~에버렛 구간 통행료 징수안 내용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PSRC는 WDOT와 이 지역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함스워스 의원은 설명했다.
이 방안의 골자는 I-5 고속도로 양방향에 1개씩 있는 ‘다인승 차량(HOV)’ 차선을 통행료 징수 차선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주의회 승인을 받으면 오는 2040년부터 시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애틀 다운타운을 관통하는 I-5의 ‘익스프레스 차선’에도 통행료를 징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에버렛의 UW-2~레이크 스티븐스 구간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공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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