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57 전투기 [위키피디아 자료사진]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5세대 신형 전투기 수호이(Su)-57(기존 명칭 T-50 PAK-FA)을 내년에 실전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알렉세이 크리보루치코 러시아 국방차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시험 마지막 단계에 있는 Su-57 구매 계약 체결을 위한 모든 준비가 갖추어졌다"면서 "전투기가 시리아 내 시험 등을 거쳐 제원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방부가 전투기 첫 양산분을 내년에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관련 계약 체결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크리보루치코는 앞서 이날 국방부가 12대의 Su-57을 구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Su-57은 러시아가 F-22 '랩터'와 F-35 '라이트닝 2' 등 실전 배치된 미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대항마로 개발해온 신형 차세대 전투기다.
지난 2010년 첫 시험 비행에 성공한 뒤 지금까지 12대의 시제기가 생산돼 10대가 시험에 투입됐다.
지난 2월 말 2대의 시제기가 시리아 북서부 라타키아의 흐메이밈 공군기지에 파견돼 실전 시험도 거쳤다.
1인승인 Su-57에는 적의 방공망 밖인 260㎞ 거리에서 구축함 같은 대형 함정이나 지상 표적을 타격하는 Kh-35UE 공대함 순항미사일, Kh-38ME 공대지 미사일(최대 사거리 40㎞), T-77ME 공대공 미사일(최대 사거리 200㎞) 등의 미사일 12기와 30㎜ 기관포 등이 장착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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