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작’ [CJ E&M 제공]
오는 8월 8일 개봉하는 영화 '공작'이 해외 111개국에 판매됐다고 배급사 CJ E&M이 28일(한국시간 기준) 밝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첩보영화 '공작'(윤종빈 감독)은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북미, 라틴아메리카를 비롯해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과 프랑스, 폴란드, 영국, 스페인 등 유럽권에 골고루 팔렸다.
이 가운데 호주, 뉴질랜드, 홍콩, 일본, 대만 등은 개봉일을 논의 중이다.

‘공작’ [CJ E&M 제공]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간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한국형 첩보극이다.
해외 바이어들은 황정민·이성민 등 배우들의 열연과 높은 영화적 완성도에 후한 점수를 줬다는 후문이다.
영국 배급사 시그니처 엔터테인먼트는 "긴장감 넘치는 줄거리와 시의 적절한 메시지가 매우 매혹적이었다"고 말했고, 남미 배급사 보살리노 필름은 "남한과 북한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첩보물을 탄생시켰다"고 호평했다.

‘허스토리’ [뉴 제공]
김희애 주연 '허스토리'는 홍콩,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호주, 뉴질랜드 등 총 8개국에 판매됐다.
이 중 싱가포르와 호주, 뉴질랜드, 대만 4개국은 7월 26일과 27일에 공식 개봉한다고 배급사 뉴가 전했다.
민규동 감독 '허스토리'는 1990년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6년 재판 끝에 일부 승소를 받아낸 일명 '관부재판'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전날 국내 개봉해 4만4천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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