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킥오프 행사에서 한인들 십시일반 힘 보태
▶ 8월 예비ㆍ11월 본선서 당선 확실시
서북미 유일의 주 의원인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 의원(제32선거구 포지션 1)의 5선을 위해 한인사회가 똘똘 뭉쳐 십시일반 정성을 보탰다.
지난 26일 오후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커뮤니니 시니어 센터에서 열린 ‘신디 류 의원 재선 캠페인 킥오프’에 참석한 한인들은 “이민자 소수민족인 한인들이 미국 사회에서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한인 정치인을 키우는 것”이라며 류 의원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돕자고 결의했다.
이날 킥오프에는 한인 정치인 선배인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 시장을 비롯해 김혜전 스노호미시 한미노인회장, 조기승 시애틀 한인회장, 홍윤선 전 후원회장, 김행숙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줄리 강 한미연합회 워싱턴주 지부(KAC-WA)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한인정치인 양성에 후원을 아끼지 않아은 윤부원 한미교육재단 이사와 정현아 전 상공회의소 회장, 류 의원의 남편인 류창명 목사의 친구들인 심재환ㆍ심상국씨 등도 자리를 함께해 류 의원 승리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채 10살이 안된 나이에 부모를 따라 이민 온 류 의원은 쇼어라인 시의원과 시장을 거쳐 민주당 후보로 2010년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입문했으며 2년 마다 실시되는 선거에서 내리 3연속 당선돼 4선의 관록을 자랑한다. 올해 선거에서도 공화당 디오 부쯔게즈 후보와 중도계열인 케이스 스미스 후보가 출마했지만 8월 실시되는 예비선거와 11월 본선거에서 80%를 웃도는 압도적 지지로 승리가 확실시된다.
류 의원은 이날 “뉴욕에서는 인디언 원주민 후보가 막강한 주류 정치인을 물리치고 당선됐다”면서 “우리 한인들도 이제는 힘을 모아 훌륭한 정치인들을 많이 배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실제 후배 정치인 양성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그녀는 현재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정치인들의 네트워크인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회장을 맡아 차세대 한인 정치인들을 키우고 있다.
류 의원은 “미국 선거에서는 후원금이 말해준다”면서 “나의 정치적 기반인 한인사회의 후원을 바탕으로 반드시 5선에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