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회 23일 오전 8시 페더럴웨이 홈&홈서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시애틀시간으로 14일 오전 8시부터 시작돼 7월15일까지 한달 간의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시애틀에서도 한인들의 단체 관람 및 응원의 장이 마련된다.
워싱턴주 대한체육회(회장 장석태)는 워싱턴주 축구협회, 시애틀ㆍ타코마ㆍ페더럴웨이 한인회,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등과 공동으로 한국의 두번째 경기가 열리는 23일 오전 8시 페더럴웨이 홈&홈에서 단체 응원전을 펼치기로 했다.
축구공 하나로 전 세계인을 감동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을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의 첫 상대는 18일 오전 8시 유럽의 강호인 스웨덴이다. 워낙 강팀이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국 월드컵 대표팀이 최강의 컨디션으로 나설 경우 승리도 기대할 수 있다.
주최측은 첫번째 경기가 새벽 이른 시간이어서 두번째 경기날 단체 응원전을 펼치기로 했다며 KBS 아메리카 본사와 협력해 한국어 생방송으로 중계를 할 예정이다.
워싱턴주 체육회 장석태 회장은 “한국 선수들이 선전을 할 수 있도록 시애틀 한인들이 ‘대~한민국’을 외치며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으면 한다”면서 “새벽시간이지만 조금 서둘러 단체응원을 하자”고 당부했다.
체육회는 23일 단체 응원전을 펼친 뒤 경기의 응원 열기 등을 감안해 오는 27일 독일전 등에 대한 단체 응원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러시아에서 열리는 올해 월드컵은 폭스스포츠가 중계권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경기를 생방송이나 녹화로 중계할 예정이다. 폭스스포츠는 또한 웹사이트(www.foxsports.com)을 통해서도 생중계한다. 다만 온라인으로 생중계를 보기 위해서는 컴캐스트 Xfinity나 디렉TV등 자신이 계약한 회사의 아이디 등을 넣어야 한다.
홈&홈 주소: 31515 Pete Von Reichbauer Way S, Federal Way WA 98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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