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성 재미대한체육회장 시애틀 찾아 조직위에 당부

이규성(왼쪽에서 두번째) 재미대한체육회장이 지난 8일 장석태(오른쪽에서 두번째) 준비 위원장 등 시애틀 미주체전 조직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규성 재미 대한체육회장이 내년 시애틀에 열리는 제20회 미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지난 8일 페더럴웨이에 있는 시애틀 미주체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장석태)를 방문, “시애틀 미주체전이 20회지만 격년 행사인 만큼 4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면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철저하게 준비를 해주길 바라며 미주 대한체육회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시애틀 미주체전이 내년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제100회 한국 전국체육대회 선수선발전을 겸해 열린다”고 지적하고 “미주체전도 100회 이상 열릴 수 있도록 시애틀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자”고 말했다.
장석태 조직위원장은 이규성 회장과는 1997년에 열린 제9회 시애틀 미주체전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며 “이 회장이 재미체육회 차원에서 시애틀 체전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다음날인 9일 시애틀 형제교회에서 열린 제3회 ‘재미 대한탁구협회장배 전미 초청 한인친선탁구대회’를 참관하고 재미대한탁구협회 양성우 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한편 시애틀 미주체전 조직위원회는 오는 7월 1일 오후 5시 코앰TV 공개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체전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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