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노스와 솔크 관계자들이 기부협정을 마친 후 자리를 함께 했다.
한국에서 광학필터 전문기업 나노스(대표이사 양선길)가 샌디에고 라호야에 있는 생물학 분야 비영리 독립연구소인 솔크 연구소(Salk Institute)에 150만 달러를 기부했다.
나노스 사의 양선길 대표이사와 쌍방을 그룹의 김기태 부회장 등 관계자들은 지난 18일 솔크 연구소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기부금에 앞서 양 대표이사는 본보와 인터뷰를 통해 “바이오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미국 최고의 (바이오 기업인) 솔크와 함께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며 “앞으로 솔크의 연구협력 및 지원을 바탕으로 나노스는 상업화에 착수할 수 있는 IT 개발과 함께 바이어사업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솔크 연구소는 이번 기부금을 기초로 기존의 스템셀 코어 연구실을 보완해 나노스 알츠하이머 스텝셀 연구실로 운영할 계획이다.
나노스 측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사이언스와츠가 신경과학과 행동 연구 분야에서 세계 1위로 평가받은 바 있는 솔크 연구소와 함께 한국에 알츠하이머 뇌과학 관련 R&D센터를 건립을 추진한다.
이번 기부에 쌍방울 그룹의 김기태 부회장이 직접 나선 것은 나노스가 이 회사의 계열사이기 때문이다.
쌍방울 그룹은 지난 2016년 크레인 및 특장차 제조업체인 광림과 컨소시업을 구성해 광학필터 업체인 나노스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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