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빌보드 뮤직 어워즈’서 3집 신곡 무대

[빅히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3억뷰를 돌파했다.
21일(한국시간 기준)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의 정규 2집 '윙스'(WINGS)의 타이틀곡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는 전날 오후 8시39분 유튜브 조회수 3억 건을 넘겼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DNA'와 '불타오르네', '쩔어'에 이어 '피 땀 눈물'까지 한국 그룹 최초로 4편의 3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2016년 10월 발매된 '피 땀 눈물'은 파워풀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뭄바톤 트랩(Moombahton Trap) 장르로, 유혹을 만난 소년들의 갈등과 성장을 이야기한 노래다.
이 밖에도 방탄소년단은 '낫 투데이'(Not Today), '세이브 미'(Save ME),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상남자' 등 4편의 2억뷰 뮤직비디오와 '봄날', '데인저'(Danger), '아이 니드 유'(I NEED U), '호르몬 전쟁' 등 4편의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보유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리허설하는 방탄소년단
이들은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정규 3집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라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션 멘데스 등의 팝스타들과 경쟁을 펼친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제작사인 딕 클락 프로덕션의 최고경영자 마이크 마한은 빅히트를 통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최고의 음악을 보여주며 팬들의 목소리를 직접 대변한다"며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영향력은 명백하다. 이들의 신곡 '페이크 러브'의 월드 프리미어 무대를 공개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빌보드 측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지난 18일 첫 번째 리허설을 마친 방탄소년단의 리허설 무대를 본 소감 등을 알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방탄소년단은 미국에 도착한 뒤 NBC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 녹화를 마쳤으며 현지 매체 인터뷰와 라디오 방송 출연 등 여러 일정을 소화했다.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스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200'에 수록곡 11곡이 모두 진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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