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특수 교육 센터 ‘영유아 무료 발달 선별 검사’
▶ 어바인 이어 19일 라미라다

베델 한인 교회에서 열린 ‘영유아 무료발달 선별검사’에 참가한 한미특수교육센터 관계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혹시 내 아이의 발달이 뒤처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거나 아이의 발달 상태가 궁금한 부모들을 위해 한미특수교육센터(KASEC, 소장 로사 장)는 지난 5일 어바인에 위치한 베델 한인 교회에서 ‘영유아 무료발달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총 5시간 동안 열린 행사에 참가한 67명의 5세 이하 어린이들을 위해 총 7가지 영역(시각, 청각, 치과, 정서 발달, 언어발달, 소근육, 대근육 발달)에 걸쳐 제 나이에 맞게 잘 자라고 있는지를 검사를 진행했으며, 함께 온 약 150여 명의 부모, 주 양육자, 조 부모 등을 상대로 자녀의 발달에 관한 상담을 진행했다. 자세한 검사가 필요한 영 유아들은 오렌지 카운티 레저널 센터로 보내졌다.
로사 장 소장은 “지난해 영유아 발달 선별검사를 받은 아이 10명 중 7명이 한 가지 이상 영역에서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다”며 “발달이 느린 아이의 경우 한미 특수 교육센터와 연계된 치료기관에서 추가검사를 받고 향후 특수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장 소장은 또 “이 검사를 통해 발달지연 및 자폐증 있는 아이를 조기 발견할 수 있다. 자폐증이란 주로 3세 이전에 나타나는 발달 장애로 ‘자신의 세계에 갇혀 지내는 상태’를 일컫는다”라고 덧붙였다.
자폐증의 주요 증상은 ▲특정 행동을 반복해서 하는 상동증 ▲느린 언어발달 ▲주변에 대한 무관심 ▲사회성 부족 ▲눈 맞춤 피하기 ▲인지발달 저하 등이 있다.
한편 한미교육센터는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라미라다 연합 감리 교회(15700 Rosecrans Ave.), 내달 2일 포모나 샌 가브리엘/포모나 리저널 센터(75 Rancho Camino Dr.)에서 총 2번의 무료 영유아 발달 선별 검사가 남아 있다. 참석을 원한다면, (562)926-2040을 통해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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