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취업 박람회 열려… 정부기관·한인기업 등 150개 부스 오픈
▶ 미셀 박·KACC 파운데이션 주최

천하 보험(대표 박기홍) 직원들이 ‘2018 OC 취업 박람회’에서 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US 메트로 뱅크(행장 김동일) 새라 이 다운타운 지점장(오른쪽)과 직원들이 구직자에게 은행 업무를 소개하고 있다.
한인 사회 구인 구직난 해결 및 주류 사회 진출을 위해 미셀 박 OC 수퍼바이저(제 2지구)와 비 영리 단체 KACC 파운데이션이 공동 주최한 ‘2018 OC 취업 박람회’가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스타 메사에 위치한 OC 페어 앤 이벤트 센터에서 4,000여 명의 구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작년에 이어 올해 OC에서 두 번째로 열린 이 행사에는 150개의 부스가 오픈 했으며, 19개의 오렌지 카운티 정부 기관 부스가 별도로 마련 되었다.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는 “대학교 졸업 시즌이 겹쳐 한인 2세, 유학생들이 대거 참석 했다”라며 “이 행사를 계기로 좋은 직업을 찾아 한인 사회 발전을 위해 빛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 전체의 40% 이상이 정부 기관에서 일하는 직종으로 애나하임, 코스타 메사, 가든 그로브, 어바인, 미션 비에호, 부에나 팍, 라구나 비치, 파운틴 밸리, 웨스트민스터, OC 셰리프국 등이 부스를 오픈했다. LAPD, LA 셰리프, LA 소방국, LA 시등 LA 카운티와 미 해군, 육군 모병소도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
또한 이 날 ▲ 금융계 회사- US 메트로 뱅크, 뱅크 오브 호프, 한미 은행, US 우리 은행, 유니티 은행, cbb 뱅크, 퍼시픽 시티 뱅크 ▲ 보험회사- 천하 보험, 뉴욕 라이프, 푸르덴셜 인셔런스, AAA, 트릴로지 파이낸스 ▲ 지상사- 아시아나, 대한 항공 ▲식품 관련-한남체인, H 마트, 제이 원 USA, 왕 코리아 ▲ 대기업-한진, 웅진, 롯데 베버리지, 펩시, CJ 아메리카을 포함해 주류 사회의 피트니스, 레스토랑, 유니버시티, 가구, 매니지먼트 등의 회사를 포함한 다양한 125 여종이 넘는 기업들이 참여해 각 부스에서 직업 소개, 인터뷰등을 진행하고 구직자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줬다.
잡 페어에 남편과 함께 참가한 수 왕씨는 “남편이 올해 62세의 나이에 해고 되어, 혹시나 적당한 일이 있을까 알아보러 왔다”라며 “3개 국어에 능통한 내 남편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학생인 혜민 강씨는 “유학생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어서, 인터뷰도 잡기 힘든 시점”이라며 “오늘 이런 기회를 통해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구직자 테일러 레이머는 “어머니가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벤더에 대한 항공, 아시아나 항공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고, 유니폼이 멋진 항공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에 한걸음에 달려왔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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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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