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위성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몬테벨로 시의회는 새로운 공원 건립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신규 건설 되는 주택 개발자들에게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지난 달 25일 채택 후 내일(8일)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이 방안은 새로 건립되는 주택 1 유닛 당 2,500달러의 수수료를 부과 시키는 것으로 추후 토론을 통해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 이 수수료는 또 시의 인프라 구축하기 위한 비용으로도 사용되며, 연구 및 검토 시기인 추후 6-12개월 동안 적용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시 당국은 공원 건립에 드는 비용을 몬테벨로 시 주변 10개의 시 개발자들에게도 부과 시킬 예정이며, 장기간 건립이 지연되고 있는 ‘테일러 랜치’ 문화 아트 센터, 신규 또는 기존 공원을 개선하는 예산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바네사 델가도 몬테벨로 시장은 “이번 방안은 시의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는 공원이 필요하고 경쟁력을 키우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집값 상승 우려와 개발자들의 반발이 거세다는 점을 고려해 잭 하지니안 시의원은 “수수료 부과 방안은 개발자들에게 너무 많은 짐을 부과 하지 않는 선에서 균형적인 해결책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몬테벨로 시는 최근 대 법원과 시의회에서 이미 승인 한 일부 프로젝트인 1,200세대 크기의 몬테벨로 힐즈 주택부터 적용될 지 여부는 불확실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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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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