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공예 30년 테레사 황씨 작품전 내일부터 한인타운 리앤리 갤러리

테레사 황 작가의 알 공예 작품들은 소라 껍질, 공작, 무소의 뿔, 연꽃을 만나 또 다른 예술 장식품이 되었다.

30년을 한결같이 알 공예 작업을 해온 테레사 황 작가.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곧 세계이며,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
알공예(Egg Art) 작업 30년이다. 테레사 황씨에게 최고의 아름다움은 눈에 보이지 않는 깊은 내면의 고뇌, 그리고 생명력 넘치는 예술혼의 조화에서 탄생된다.
오는 5월1일부터 18일까지 LA한인타운 리앤리 갤러리에서 열리는 테레사 황 작품전 ‘내면의 보물(Treasure Within) 2018’은 찬란한 알 속에 담긴 생명의 신비, 그리고 미묘한 곡선의 절대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내 마음의 보석상자들이다. 황씨는 이번 전시에서 타조, 레아, 백조 등 모든 조류의 알을 소재로 화려하고 정교한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보석함, 티팟 세트, 장식용 시계 등 공예예술품 60~80점을 선보인다.
크리스탈 오로라 스톤과 진주, 스와롭스키 비즈 등을 촘촘히 박아 디테일이 빛나는 장식품이자 예술품으로 탄생하는 에그 아트 작업은 그녀에게 생각이란 새로운 철학의 깨달음과 같다. 황씨는 “우리 모두 새로움을 찾고 설계를 한다. 짧게는 하루의 일점에서 주간, 월간, 년간 그리고 살아가는 동안의 색깔과 무늬, 향기를 함께 그린다. 그리고 생각과 뜻이 이루어지는 보람을 느끼고 이렇게 만들어져 쌓여가는 보람들은 기쁨과 축복이 된다”고 밝히고 있다.
개막 리셉션은 내일(5월1일) 오후 6~9시 리앤리 갤러리(Lee & Lee Gallery 3130 Wilshire Blvd. #502 LA CA 90010)에서 열린다. 문의 (213)365-8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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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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