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이 올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훨씬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앞으로 2년간 150억 달러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주당 300달러를 넘어선 보잉의 주가가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잉은 지난 25일 발표한 올 1분기 실적에서 순이익이 28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억1,000만 달러에 비해 무려 30.3%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도 올 1분기 4.15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 2.54%에 비해 무려 63%가 급증했다.
매출은 233억8,000만 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 219억6,000만 달러에 비해 6.5%가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은 모두 시장기대치를 훨씬 상회하는 것이다.
보잉은 또 올해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종전에 발표한 13.80달러~14달러에서 14.30달러~14.50달러로 올려 잡았다.
보잉은 지난 40년간 마진이 7%였지만 글로벌 항공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10%로 올랐고 올 1분기에는 11.5%까지 올라갔다. 전문가들은 마진율이 15% 이상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잉 주가는 1분기 실적 발표 당일인 25일 4.19% 올랐고, 다음날인 26일 오전 0.65% 정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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