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버 5.9%, 보스턴 5%로 인플레이션 3배 수준
아마존이 5만명의 고용창출을 보장하는 제2 본사(HQ2)를 유치하는 도시는 렌트 폭등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마존이 지난 1월 발표한 20개 후보도시는 애틀랜타(조지아), 오스틴(텍사스), 보스턴(매사추세츠), 시카고(일리노이), 댈러스(텍사스), 덴버(콜로라도), 인디애나폴리스(인디애나), LA(캘리포니아), 마이애미(플로리다), 몽고메리 카운티(앨라배마), 내쉬빌(테네시), 뉴워크(뉴저지), 뉴욕, 필라델피아(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펜실베이니아), 랠리(노스캐롤라이나), 콜럼버스(오하이오), 북버지니아, 워싱턴DC 등이다. 해외에서는 토론토(캐나다)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부동산정보기업 ‘질로’는 최근 이들 후보 도시별로 아마존을 유치할 경우 초래될 렌트 인상폭을 조사해 발표했다. 가장 크게 오를 곳은 덴버로 이미 연간 3.6%의 렌트 상승세에 ‘아마존 영향’으로 2.3%가 더해져 연간 5.9%까지 상승될 것으로 전망됐다. 보스턴도 기존 3.6%의 렌트 상승세에 아마존 유치 영향으로 1.4%가 더해져 연간 5%의 렌트 상승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연간 상승세 5%는 평균 인플레이션 상승과 비교할 때 3배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빈부의 양극화 현상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LA는 4.9%, 랠리도 4.3%의 빠른 속도로 렌트 인상이 불가피해 질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에 시카고는 아마존 HQ2 유치 도시로 확정되더라도 렌트가 0.1%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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