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트로 진재니’ 퀸 앤서 레드몬드 거쳐 올가을 정착
시애틀의 명물 서커스 극장식 식당인 ‘티트로 진재니(Teatro ZinZanni)’가 고향 로워 퀸앤을 떠나 레드몬드의 매리무어 공원에 잠시 머문 후 올가을 우딘빌의 옛 맥주 양조장 건물에 새 보금자리를 튼다.
이 유흥업소의 창업주 겸 예술감독인 놈 랭길은 우딘빌의 옛 레드훅 양조장 자리 20 에이커를 10년간 임대하는 계약을 소유주인 사운드 커머셜 부동산 회사와 거의 마쳤다고 밝히고 임대계약을 두 차례에 걸쳐 10년씩 연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랭길은 양조장 건물 옆 들판에 대형 서커스 텐트를 설치한 후 오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첫 공연시즌을 열 계획이라고 밝히고 현재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영업, 장비관리, 교육훈련 등 부서들을 옛 양조장 건물 안에 모으겠다고 말했다.
진재니는 지난 2010년부터 로워 퀸 앤에서 영업해오다가 부지 소유주인 시애틀 오페라단이 토지를 부동산 개발회사에 매각한 후 작년 10월 레드몬드의 매리무어 공원에 임시 천막을 세우고 영업을 계속해왔다. 이 공원의 임대계약도 오는 29일 만료된다.
양조장 부지를 매입한 사운드 커머셜의 파트너인 데이브 유차즈는 킨재니의 영업부서가 세들어 있는 인터베이 지역 건물의 소유주이기도 하다. 유차즈는 이 양조장 부지를 매입할 때 새 보금자리가 절실한 진재니의 서커스 스타들을 염두에 뒀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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