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코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과 이순희 회장(두번째 줄 왼쪽에서 6번째) 및 임원들과 한인사회 인사들이 행사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웍(KOWIN) 오렌지 카운티 지회(회장 이순희)는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에나 팍에 위치한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제 7차 한인 여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8-12학년의 여학생들이 모인 이 날 행사에는 ‘아마존’, ‘사랑’, ‘불가능’ 등의 특정한 단어를 제시하고 그 단어에 대해 자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한 학생들은 수준높은 한국어 실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귀영 변호사와 케이티 김씨(UC 버클리 정치학, 3학년)가 초청 연사로 참가하여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이순희 회장은 “우리 단체는 힘을 모어 차세대들의 성공 발판을 만들어 주는 데에 힘쓰고 있다”며 “이 행사에 참가한 아이들은 모두 UCLA, 버클리, 샌디에고, 스탠포드 등의 유명한 대학에 입학했으며, 이 계기로 대학에 가서도 서로 대학 네트웍을 구축하고, 정기적 모임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 중에서 토론에서 특출난 실력을 보인 수지 존(11학년), 애슐리 김(12학년), 케런 김(12학년), 레나 이(11학년), 엘리자베스 이(10학년), 에린 박(10학년) 총 6명의 학생을 뽑아 1인당 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별상인 아차상은 에리카 이(8학년)양이 받았다. 특히, 가주 하원 의원 샤론 퀵 실바(65지구)는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장학금 시상식은 오는 6월 16일(토) 오전 11시에 같은 장소인 로스코요테스 컨트리 클럽에서 지난 2015년 발족한 주니어 코윈 행사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한국의 여성가족부가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들을 위해 만든 네트워크인 코윈은 매년 한국에서 대규모 컨퍼런스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오는 8월 속초에서 전 세계 회원 200 여명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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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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