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미네소타 출신 여성 7인조 우승

지난 21일 LA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 2018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이 주최한 ‘2018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미주 본선 대회가 지난 21일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대회는 미국 내 K-팝팬들의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미국 전역에서 작년대비 42%가 증가한 총 213개 팀이 동영상을 접수, 온라인 심사를 거쳐 15개의 커버댄스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LA인근 K-POP 동호인들만이 아니라 플로리다와 미네소타 등 타주에서도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벌였다.
경연에 앞서 지난해 미주본선 대회 우승팀 ‘The First Byte’이 특별 공연을 선보였고 ‘K-팝 코러스 게임’(K-POP Chorus Game)‘을 진행해 경연자들 뿐만 아니라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케이팝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미주 본선 우승은 걸그룹 아이오아이 ‘Whatta Man’과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를 믹스한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 출신의 여성 7인조 ‘MKDC LOL’이 영예를 차지해 한국으로 초청되었다.
2위는 NCT의 ‘BOSS’로 화려한 춤솜씨를 선보인 플로리다주에서 참가한 필리핀계 남성 정희(Chunghee)가, 3위는 레드벨벳의 ‘배드 보이’ 댄스를 선보인 LA출신의 여성 5인조 ‘KOREOS’가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MKDC LOL의 리더 다니 가빌라네스(21)는 “열심히 한 멤버들과 함께 우승해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한국에 가게 되는 게 너무 꿈만 같고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며, “더욱더 열심히 연습해 서울에 가서 더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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