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서 아일랜드 고등학교 11학년 박건우 군
▶ 케네디 대통령 기념 25년 전통 전국대회서
머서 아일랜드 고등학교의 한인학생 박건우 군이 쟁쟁한 전국 에세이 경시대회에 입상해 화제다.
박군이 입상한 대회는 ‘존 F. 케네디 대통령 도서관이 1994년부터 주최해온 ‘용기 있는 사람들’ 에세이 대회로 케네디 대통령의 대표적인 저서인 ‘Profiles in Courage’에서 따왔다. 이 책은 1956년 발행된 책으로, 8명의 상원의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교생들(9~12학년)을 대상으로하는 이 대회는 1956년 이후 미국에서 선출된 정치가 한 명을 선정해 그가 지역, 주, 전국, 나아가 국제적 차원의 이슈들을 처리한 용기를 서술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도록 하고 있다.
머서 고등학교 11학년생인 박군은 올해 에세이 경시대회에 지난 1월 91세로 별세한 워싱턴주 마지막 공화당 주지사 존 스펠맨에 대한 에세이를 출품해 5명의 최종 입상자(Finalists)에 선정됐다.
올해 대회에서 뉴저지주 쇼트 힐스에 거주하며 홈스쿨 교육을 받은 제프리 시맨군이 해리 번 테네시주 상원의원에 대한 에세이를 출품해 1위에 선정됐고 벤 올콧 오리건주 전주지사에 대한 에세이를 출품한 뉴저지주 토라 아카데미의 제이콥 진버그군이 2위를 차지했다.
미시건주 그랜드 렛지 고등학교의 이사벨라 젠틸로지, 뉴욕주 마스터스 스쿨의 데이빗 옥스, 인디애나주 홈스테드 고등학교의 아미나 소하일양과 미주리주 록 브릿지 고등학교 재학생인 한인 이지성 군 등이 박군과 함께 최종 입상자 5명에 선정됐다.
이번 에세이 경시대회에는 총 1,989개의 에세이가 출품돼 박군은 190대의 1 경쟁을 뚫고 입상자로 선정됐고 주최측으로부터 500달러의 상금과 케네디 대통령의 저서 ‘Profiles in Courage’ 장정본을 부상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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