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이달 5일(한국시간 기준)부터 이틀 동안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비동맹운동(NAM) 각료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현지 외교소식통이 전했다.
내년에 제18차 NAM 정상회의를 주최하는 아제르바이잔은 이에 앞서 NAM 각료회의를 연다.
'지속적 발전을 위한 국제평화 및 안보 지원'을 주제로 한 이번 회의에는 NAM 회원국과 옵서버 국가 외무장관, 특별 게스트 등이 참석한다고 주최 측이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주최 측은 각료회의에 앞서 3~4일에는 NAM 고위관리 회의도 개최한다.
리 외무상은 이달 중순 러시아 방문에 앞서 먼저 NAM 각료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말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자국 외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리 외무상이 4월 중순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NAM은 주요 강대국 블록에 공식적으로 속하지 않거나 이에 대항하려는 국가들로 이뤄진 국제조직으로 1961년 유고슬라비아에서 발족했다. 유엔 회원국의 3분의 2에 달하는 120개 회원국과 17개 옵서버 국가로 구성돼 있다.
북한은 1976년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리 외무상의 비동맹회의 참석과 러시아 방문 등은 4월 말과 5월로 각각 예정된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확보하려는 북한의 적극적 외교활동의 하나로 분석된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