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건 스탠리, MS주가 1년내 130달러로 상승 전망
마이크로소프트(MS)가 뉴욕증시에서 ‘꿈의 시가총액’으로 통하는 1조달러를 1년 내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 최대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의 키스 와이스 분석가는 26일 MS의 목표주가를 기존 110달러에서 130달러로 끌어올려 1년 내 시총이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MS가 1조달러 돌파를 놓고 애플(8,500억달러), 아마존(7,000억달러), 알파벳(7,000억달러)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건스탠리가 MS의 전망을 낙관적으로 본 배경에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다. MS는 지난 2014년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임원이었던 사티야 나델라를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 후 클라우드 혁명의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모건스탠리가 주요 기업의 최고정보책임자(CIO)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대기업들은 향후 몇 년에 걸쳐 MS, 아마존, 시스코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에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는 나델라 CEO가 클라우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10%대의 매출 증가와 수익성장을 이룰 것으로 봤다.
MS가 시총 1조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모건스탠리에서만 나온 것은 아니다. 글로벌 금융자문회사 에버코어 ISI도 지난해 12월 클라우드 서비스의 강점을 언급하면서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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