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해밀턴 <크리스 해밀턴 칼리지 컨설팅 원장> 문의: (858)436-7220
매해 수백 명의 학생들과 향후 대학 진로에 대한 상담과 토론을 할 때 빠지지 않고 질문하는 것 중 하나가 “어느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가?”라는 것입니다.
이 때 학생들은 “UC 계열의 버클리와 UCLA, 샌디에고에 진학하고 싶다”고 답합니다. 그리고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가능하다면 아이비리그로 가고 싶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UC 대학들보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US 뉴스’에서 제공하는 대학 순위 때문입니다.
매해 평가되는 각 대학 순위에서 아이비 대학들이 UC 계열 대학들보다 더 높은 순위에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제공하고 있는 대학 순위는 각 대학들의 전통과 재정상태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조건들은 UC 계열 대학들이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그 한 예로 입학하기가 대단히 어렵다는 스탠포드의 경우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 때문에 하버드는 물론 예일, 콜롬비아, 시카고 대학들보다 낮은 순위에 있습니다.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 가운데 엔지니어링이나 컴퓨터 공학을 하고자 할 경우에는 아이비대학들보다 UC 대학들이 더 좋다는 것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엔지니어링을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버클리 대학입니다. 이 대학과 비슷한 수준의 대학은 아이비리그에 없습니다. 컴퓨터 공학 전공도 버클리 대학이 아이비 대학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상위권 학생들이 2지망으로 지원하고 있는 UC 산타크루즈도 웬만한 아이비 대학들보다 컴퓨터 공학 분야에서는 더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칼스테이츠 학생들에게는 수업료 할인 프로그램이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투자와 금융과 같은 분야에 진출하고 싶다면 아이비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당수의 아이비 대학들은 경영학 전공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전통과 역사 속에서 투자와 금융관련 분야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의과대학으로 진학을 하고 싶은 학생들은 UC 대학들이 우수한 의료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비 대학으로 진학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이는 UC 계열 대학들이 규모와 치열한 경쟁으로 이해 진학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의대 합격률을 보면 아이비 학교는 90% 이상이고 버클리는 약 49%에 불과합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