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일 13명 이끌고 자매도시 ‘대나무 축제’ 등 참관
한인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있는 린우드시의 니콜라 스미스 시장이 자매도시 담양군을 방문한다.
담양-린우드 시 자매결연을 주선한 조기승 시애틀 한인회장은 스미스 시장이 오는 5월 1일 13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을 이끌고 담양을 방문, ‘대나무 축제’와 군민 축제를 참관한다고 밝혔다.
두 도시는 지난 2016년 자매도시 체결 이후 두 교육과 문화를 포함한 전방위 교류를 확대해 왔으며 이번 스미스 시장의 담양군 방문은 두 자매도시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조 회장은 설명했다.
특히 담양군 관내 고등학생들이 린우드 고등학교 학생들과 펜팔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있으며 올 가을에는 담양 고교생들이 미국 생활을 체험하기 위해 린우드를 방문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스미스 시장은 담양방문의 기대와 희망이 크다며 “그동안 담양군 방문을 위해 주기적으로 미팅을 갖고 지원해 준 자매결연 추진위원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니콜라 시장의 담양군 방문 사절단에는 남편 델 리이드 스미스, 캔디 야마구찌 스노호미시 경제담당 국장, 데이비드 골든 린우드고등학교 교장, 린우드 고교 재학생 최세아양, 셀턴 셀리 린우드 시의원, 지나 이스라엘, 선거 참모였던 왈리 웹스터, 타이슨 웹스터 등이 포함됐다.
한인으로는 담양이 고향인 이정주 민주연합 대표, 홍윤선 전 시애틑 한인회장, 신경림 위원, 최경희 위원, 탑 여행사 박은미 사장, 조기승 시애틀 한인회장이 동행한다.
니콜라 시장 일행은 방문 기간 동안에 이 정주 전 타코마 회장의 주선으로 국회와 총리실 및 청와대에도 방문할 계획이다.
린우드-담양 자매도시 추진위원회는 “위원회를 별도의 비영리단체로 등록해 두 자매도시의 교류 활성화에 힘을 보태는 한편 린우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한인기업과 기관 등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한인회장은 린우드-담양 자매결연은 한인사회가 ‘우물안 개구리’를 벗어나 어떻게 주류사회와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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