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신분도용 5,133건 압도적 1위
▶ 자동차 구입·소비자 서비스 관련사기 뒤이어
지난해 뉴욕주에서 발생한 피해사기 유형 중 온라인 신분도용 등 인터넷 관련 사기가 최다를 기록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주검찰청이 8일 공개한 ‘2017 뉴욕주 사기피해 유형 탑 10’에 따르면 이 기간 신고,접수된 인터넷 개인정보 유출 및 신분도용 사기는 5,133건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검찰청은 “인터넷 개인정보 유출 및 신분도용 사기 관련 불만이 25년째 1위를 달리고 있다”며 “인터넷에 국한된 것이 아닌 아동안전과 민권, 소비자 사기 등 광범위한 분야가 이에 해당된다”며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또 “안전하지 않은 와이파이 인터넷망에서는 크레딧카드 번호 등 민감한 정보를 노출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넷 관련사기에 이어 ▶자동차 구입 및 렌탈 관련 3,188건 ▶소비자 서비스 관련(보안장비, 수리 등) 2,463건 ▶집주인-세입자 관련 1,961건 ▶셀폰 및 집전화요금, 전기요금 등의 유틸리티 관련 1,827건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무리한 채권추심과 크레딧 교정사기 등 크레딧 관련사기도 1,436건으로 6번째로 많았으며, ▶소매관련 사기 1,285건 ▶주택수리 및 건축 사기 982건 ▶우편배송 사기 850건 ▶모기지 관련 사기 799건 등이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주검찰청은 “연방국세청(IRS) 이나 재무국 등 정부 관계자를 사칭해 체납된 세금을 당장 내지 않으면 체포하겠다고 위협하는 사기도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노인들을 타깃으로 손자가 여행 중 급한 일을 당해 돈이 필요하다며 보내라는 사기, 학자금 대출 빚을 낮추거나 없애주겠다며 접근해 금품을 요구하는 사기 등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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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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