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이 많은 집’…프레드 허쉬 작곡 크로스오버 뮤직 8곡 수록
▶ 내달 5일 맨하탄 조스 펍 공연장
뉴욕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차세대 한인 피아니스트 김은비(사진)가 내달 5일 오후 7시 맨하탄의 조스 펍 공연장(Joe’s Pub, 425 Lafayette Street)에서 데뷔 앨범 ‘방이 많은 집’(A House of Many Rooms)의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프레드 허쉬의 뉴 콘서트 뮤직’을 부제로 알바니 레코드에서 펴낸 이 음반에는 저명 재즈 피아니스트인 프레드 허쉬가 작곡한 크로스오버 뮤직 8곡이 수록돼 있다.
조스 펍은 미국 최고의 라이브 클럽으로 유명한 뉴욕 퍼블릭 극장(Public Theater) 소속 공연장으로 유명 연주자들이 찾는 곳이다.
이번 음반 관련 김은비에 대해 작곡가 프레드 허쉬는 “열정과 실력 그리고 위대한 포용력으로 연주한다 “고 평가했다.
허쉬는 12번의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며 재즈계의 혁신적인 피아니스트란 명성을 얻었고 동성애자이자 HIV에 감염된 최초의 재즈 연주자로 뿌리 깊은 장벽을 허물고 30 년 이상 이 병으로 살아온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맨하탄 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김은비는 카네기홀, 케네디센터. 뉴욕한국문화원, 아시아 소사이어티 등에서 연주했고 뉴욕예술재단(NYFA) 선정 ‘50명의 예술가’에 뽑히기도 했다. 티켓은 20달러이다. 문의 212-967-7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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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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