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신임교육감에 리차드 카란자(사진) 휴스턴 인디펜던트 학군장이 임명됐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5일 카르맨 파리냐 교육감 후임으로 카란자 학군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카란자는 공교육의 중요성을 알고 공교육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뉴욕시 공교육시스템을 이끌 최적격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2016년 8월부터 휴스턴 인디펜던트 학군장을 맡아온 카라자 신임 교육감은 허리케인 하비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학군을 성공적으로 운영했을 뿐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유니파이드 학군장 재직 시절 졸업률을 사상 최고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카란자 차기 교육감은 “뉴욕시 공립교 110만 명 학생들을 통솔하게 돼 영광”이라며 “파리냐 교육감이 성취한 업적을 이어받아 공교육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리냐 현 교육감은 이번 달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다.
한편 뉴욕시는 당초 앨버트 카밸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비드 퍼블릭스쿨 학군장<본보 3월1일자 A1면>을 신임 교육감으로 지명했으나, 카밸호 학군장이 다음날 돌연 교육감직 수락을 거절하면서 난항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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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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