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서폭 13억9,000만달러·낫소 11억6,000만달러 거둬들여
▶ 2016년 비해 각각 5,170만달러·3,340만달러 늘어나
“이자율 인상으로 판매세 증가 올해도 계속될 지는 미지수”
2017년 롱아일랜드의 판매세가 늘어나는 등 지역 비즈니스가 호조세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서폭카운티의 판매세 증가는 기대보다는 적어 예산 재조절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폭카운티 입법부의 예산 분석가에 따르면 지난해 서폭카운티의 판매세는 4.28% 늘어났다. 그러나 서폭카운티가 지난해 기대한 판매세 증가4.46%보다 낮아 240만달러가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폭카운티가 판매세 증가로 2017년도에 거둬들인 세금은 13억9,000만달러이다. 이는 2016년보다 5,710만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서폭카운티 입법부의 로버 리프 예산 검토부 디렉터는 “비교적으로 적은 차이이지만 내년도 예산을 조절해야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 수준으로 올해 판매세가 늘어난다면 기존에 계획했던 3.01% 인상보다 적은 2.84% 인상이 예측되기에 재조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폭카운티는 2017년도 판매세 증가가 초안에 잡혔던 4.66% 보다 적어 중간에 재조절을 한 바 있다.
낫소카운티의 경우는 지난해 판매세가 3% 가까이 늘어나 예상보다 2,400만달러의 수입이 늘어났다. 그러나 예산 집행의 기술적인 이유로 이중 1,220만달러의 수입을 2019년 회계연도 전에 사용할 수 없다고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낫소카운티가 2017년 판매세로 거둬들인 수입은 11억6,000만달러로 서폭카운티보다 적다. 하지만 이는 전년도에 비해 3,340만달러가 많은 것이다.
낫소카운티의 예산 검토부의 마리스 차머스 디렉터는 “2017년 후반부에 경제가 많이 풀려 판매세가 예상보다 1.8% 더 거둬들이는 등 호조 증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2018년도 예산은 기존에 통과된 것보다 1.47% 많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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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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