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레이드 직후 금강산 연회장과 산수갑산1 식당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설날 떡국이 제공됐다.

이소영 퀸즈한인회 부회장 부부가 금강산 연회장에서 펼쳐진 우리설 대잔치에서 본격 행사 시작전 미국 국가와 애국자를 제창하고 있다.
■“신나는 K팝 역시 최고”
⊙…올해 설 퍼레이드 행사에도 K팝 행렬이 퍼레이드를 빛냈다.
플러싱 유니온 상인번영회, 한복스토리, 연합건설이 협찬한 꽃차에 올라탄 본스타 트레이닝 센터 학생들은 꽃차에서 흘러나오는 인기 K팝 노래에 맞춰 춤을 선보여 퍼레이드를 구경하러 나온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트레이닝 센터 학생들의 끼는 퍼레이드 종료 후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우리설 대잔치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됐다.
공연에서는 학생들이 댄스, 발라드, 군무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으며 특히 5인조 남학생들의 공연에서는 음향사고로 인해 공연 도중 반주가 끊기는 상황에서도 당황하는 기색 없이 멋지게 무대를 마무리해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연도에 중국 오성홍기 휘날려
⊙…올해 설날 퍼레이드에서는 중국을 상징하는 대형 오성홍기를 든 중국인 관람객들이 메인스트릿을 붉게 물들였다. 붉은 색 바탕에 황색 별 다섯 개가 그려진 중국 오성홍기의 큰 별은 중국 공산당, 작은 별들은 각각 노동자, 농민, 소자산계급, 민족자산계급을 나타낸다.
이는 플러싱 거주 중국계 주민들중 대만계와 중국 본토계의 대립 심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도를 가득 메운 군중들 사이로 대형 오성홍기들이 펄럭이는 가운데 퍼레이드에 대거 참가한 대만계 단체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개띠해 맞아 반려견들도 행진
⊙…‘개띠 해’를 맞이해 열린 올해 설 퍼레이드에서는 반려견들의 행진도 눈에 띄었다.
올해가 ‘개의 해’인 무술년인 만큼 견주들이 퍼레이드에 반려견을 데리고 함께 행진, 퍼레이드에 나온 반려견들은 관람객들의 카메라세례를 받으며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퍼레이드 그랜드마샬인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도 자신의 반려견을 데리고 퍼레이드에 참석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불체자 보호 메시지 전달
⊙…17일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불체청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 폐지 등과 관련해 이민자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참여센터의 이민자보호교회도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이민자보호교회는 이날 퍼레이드 행진을 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체자들을 보호하고 돕기 위한 활동을 홍보하고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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