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 동안 간판 서비스를 하고 있는 베스트 사인 대표 이정진 씨가 최근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샌디에고 한인 커뮤니티에서 간판 업종 1세대인 베스트 사인(대표 이정진)은 20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키며 한인 상권과 맥을 같이하고 있는 곳이다.
개업 및 확장하는 고객이라면 가장 먼저 찾는 곳이 간판업종이다. 인터넷 발달로 인해 온라인을 통해 업소를 홍보하고 있는 세대라고 하지만 아직도 대세는 간판이다.
이 대표는 “간판은 가게의 얼굴이자 명함입니다. 따라서 고객이 운영하고 있는 가게의 전반적인 이미지와 특성이 적절히 가미된 간판은 소비자들의 결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간판 기술이 발달하기 전에는 고작해야 오방색의 페인트로 써내려간 고딕체와 궁서체 같은 손 글씨가 전부였지만 지금은 무궁한 기술의 발전과 해마다 달라지는 첨단 유행의 교류로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크게 넓어졌다”고 말했다.
간판 업종도 최첨단 산업으로 인한 영향으로 다양한 기기들이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 업소에서도 이런 추세에 맞추어 최첨단 디지털 간판을 제작할 수 있는 기계와 기술을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간판 업종에서는 최근 2~3년 사이에 디지로그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맥도널드나 KFC, 잭인더박스 등 주류 사회 프랜차이즈 등에서 볼 수 있는 메뉴판이 바로 디지로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서는 업주들이 간과하고 있던 메뉴판에 대한 인식도 변하고 있다.
고객들이 매장에 들어가서 보는 메뉴판은 실제로 서비스되는 메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매장을 나온 이후에 기억을 되돌아볼 수 있는 중요한 정보 전달의 도구가 메뉴판이다.
간판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 업소는 최근 샌디에고는 다운타운에 있는 옴니 호텔 간판 주문을 받았으며,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있는 힐튼 호텔에서도 간판 주문을 받아 최근 공사를 마쳤다. 또한 7개에 달하는 주류 기업에서도 간판 주문이 들어와 제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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