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식품도매업체인 PNL 박회병 사장이 진로 소주 도매 판매를 개시하면서 향후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PNL 식품도매상(사장 박회병)이 지난 5일부터 주류 판매를 개시했다.
지난 해 콘보이 한인 타운 중심 지역으로 확장 이전한 이 업소는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확장 이전한 지 1년 만에 샌디에고는 물론 타 지역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 이 업소가 한국산 술의 대표적 브랜드인 ‘진로’의 참이슬’과 ‘하이트 맥주’판매를 개시하면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업소 박 사장은 “한류 콘텐츠는 다양한 소비문화를 확대시키는 역할을 했으며 소주도 이런 영향을 받아 점차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한인들을 통해 한국음식문화를 접한 주류구성원들이 한식당에서 얼큰한 찌개나 요리를 먹으며 소주잔을 기울이는 모습은 더 이상 신기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사장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소주 시장 규모에 비해 지역 내에서 공급하는 도매상이 없어 공급 한계가 있다”고 한 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소주 도매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의 업소 운영은 지극히 인간적(?)이다.
“소액 구매자도 소비자다. 따라서 물건을 대량으로 구입하는 업주들에게는 자신들이 원하는 물건을 원하는 시기에 납품받을 수 있다. 그러나 소액 구매자는 상대적으로 제약을 받는다”며 “(저희 업소에서는)이런 소매 구매 업주들을 위해 다양한 배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PNL 도매상이 한국산 술의 대표적인 브랜드를 한인 식당들뿐만 아니라 일본 및 지역 주류 식당에도 공급하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 사장은 “카운티 내 일식당에서 소주를 판매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멕시코나 이태리, 스테이크 하우스 등에서는 소주를 취급하지 않고 있다”며 “이들 업소들이 우리 회사가 앞으로 본격적으로 공략해야 할 대상”이라고 말했다.
젊은 세대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된 ‘자몽’이나 ‘청포도’와 같은 과일 소주도 취급한다.
샌디에고 카운티 내 모든 업소들을 대상으로 소주를 도매가격을 공급하고 있는 이 업소에서는 조만간 특별 프로모션도 실시할 계획이다.
주소: 4676 Brinell St. #103. SD. CA 92111
전화: (619)710-9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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