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PD, 지난해 교통티켓 발부현황
▶ 플러싱·베이사이드 일대 7,317장…전체의 24.3%
‘안전벨트 미착용’ ·‘운전중 셀폰’ 순
뉴욕시 한인 최대 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발부된 교통법규 위반 티켓은 뭘까. 정답은 ‘신호 위반’이다.
뉴욕시경(NYPD)이 1일 공개한 2017년 운전중 교통법규 위반 티켓발부 현황에 따르면 플러싱 관할 109경찰서와 베이사이드 관할 111경찰서가 이 기간 운전자들에게 발부한 ‘신호위반’ 티켓은 각각 5,842건과 1,475건으로 모두 7,317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두 경찰서가 발급한 전체 티켓 3만45장의 24.3%를 차지하는 수치이다.하루 평균 20명꼴로 신호등을 무시한 채 주행하다 적발된 셈이다.
뉴욕주는 신호 위반으로 적발될 경우 벌점 2점과 함께 최대 235달러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이 기간 두 번째로 많이 발급된 티켓은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4,720건(15.7%)이었으며, ‘운전 중 셀폰 사용’으로 인한 티켓 발부도 3,150건에 달했다.
교통법규 위반 집중 단속 항목은 두 경찰서 모두 비슷했지만 다소 차이를 나타냈다.
지난해 총 1만7,790장의 티켓을 발부한 109경찰서의 경우 무려 5,842장의 신호위반 티켓을 발부해 전체 티켓 발부 항목 중 가장 높았고 이어 운전 중 안전벨트 미착용 2,572장, 운전중 셀폰 사용 1,391장 등의 순이었다.
반면 111경찰서의 경우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티켓 발급이 2,148장으로 가장 많았으며, 운전 중 셀폰 사용 1,759장, 운전 중 신호위반 1,475장 순이었다.
한편 뉴욕시 전체로는 지난 해 총 105만9.256장의 교통 위반 티켓이 발부됐으며 ‘신호위반(18만9.560장), 과속(14만9,955장)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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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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