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커뮤니티 자생력 강화, 기부문화 확산
▶ 단체간 유사사역 통합 시도, 후원자 확대
한인커뮤니티 역량 강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목표로 뛰는 SF한인커뮤니티재단(KACF-SF)은 2018년에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3만3,000달러(9개 기관)를 지원하며 한인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이웃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3년간 사무총장직을 맡았던 장은주씨에 이어 지난해말 신임 사무총장에 선임된 리나 박<사진>씨는 올해 KACF-SF는 ▲한인커뮤니티 역량 기반 강화 ▲한인커뮤니티 자생력 강화 모색을 위한 소통채널 개선 ▲KACF-SF 미션에 동참할 후원자 확대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사무총장은 KACF-SF는 한인비영리단체에 지원금 제공뿐 아니라 수혜단체의 리더십 개발, 기술적 도움 등 능력 배양(capacity building)에 관심을 두고 발전의 토대가 다져지도록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 일정으로는 ▲2월 8일 수혜기관 초청 간담회 ▲5월 5일 제3회 연례갈라 ▲6월 수혜기관 심사위원회 구성(CGC, Community Grants Committee) ▲7월 마라톤 및 카브-로드 디너(Carbo-Load Dinner) 펀드레이징 행사 ▲9월 수혜기관 신청 마감 ▲12월 수혜기관 선정 발표 등이 계획돼 있다.
박 사무총장은 “KACF-SF는 비영리단체와 지역사회를 연결, 하나의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며 나눔을 통해 한인사회로 환원하는 전통을 세우려 한다”면서 “올해는 특히 전문직에 종사하는 젊은 한인 2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첫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며, 한인단체간의 시너지를 높이는 통합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례로 정신건강 분야의 수혜기관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관점, 경험, 교훈을 나누며,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5월 예정인 갈라에는 수잔 김 잇위드(EatWith) 전 CEO, 에릭 김 굿워터 캐피털 공동설립자이자 경영파트너가 공동의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안헬스서비스에서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을 담당했던 박 신임 사무총장은 “한인커뮤니티 문제점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미래를 위한 장기전략을 수립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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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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