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운장학회, ‘제8회 영어 웅변대회’ 홍보차 본보 방문
▶ 4월28일 본선 대회…2월25일 원고 마감

제8회 영어웅변대회 홍보차 25일 본보 뉴저지총국을 방문한 경기여고 뉴욕지구 동창회 경운장학회의 허정열(왼쪽부터) 회계, 장순옥 고문, 정순영 회장대행, 안미상 재정부장, 이희명 감사.
경기여고 뉴욕지구 동창회 경운장학회가 주최하는 ‘제8회 영어 웅변대회’가 올해 4월 뉴저지 테너플라이의 KCC한인동포회관에서 개최된다.
대회 참가는 ‘한국문화가 자신에게 준 영향’과 ‘남·북한간 그리고 미국과 북한의 고조된 긴장이 미치는 영향과 한반도 통일’이란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4~6분 분량으로 원고를 작성한 후 이메일(speech@kscholarship.org)로 2월25일까지 보내면 된다.
장학회는 이날까지 마감된 원고를 심사해 15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린 후 4월28일 본선 대회를 치른다.
참가대상은 9~12년 재학생이면 한인 뿐 아니라 타민족 학생들도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특상에게는 1,200달러, 1등 1,000달러, 2등 2명에게 각각 500달러, 3등 3명에게 각각 300달러 등 총 4,000여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정순영 회장 대행은 25일 본보 뉴저지총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학생들이 웅변대회 참가를 위해 작성하는 원고가 대학 진학을 위해 쓰는 에세이의 기본이 될 수 있고 지역사회 봉사 경력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어 대학 진학에 이점이 있는 만큼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순옥 고문도 “동창회가 친목만 다지는 단체에서 거듭나 한인 2세, 3세들에게 미국에서 다민족 가운데 소수민족으로 살아가면서 한인이라는 자긍심과 자부심을 심어주려고 2011년부터 웅변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 대회도 미국에서 한인으로 살아가면서 부모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감춰왔던 고충들을 학생들이 진솔하게 풀어나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학회는 이번 웅변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영문으로 번역된 앤드류 남 작가의 한국근대 역사책을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웅변대회 참가문의는 웹사이트(www.kscholarship.org)나 전화(201-783-2183, 201-306-0200)로 하면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