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2013년 김연아 이후 한국인 세 번째 수상
미 스포츠아카데미(USSA) 2017년 올해의 여자 선수에 박성현(24·사진)이 선정됐다.
USSA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박성현이 올해의 여자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한국인이 USSA 올해의 선수가 된 것은 2010년과 2013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이후 박성현이 세 번째다.
USSA는 발표에서 “박성현이 2017년 LPGA투어에서 상금 1위, 올해의 선수상 공동 수상, 신인상을 휩쓸었다”면서 “1978년 낸시 로페스 이후 39년 만에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를 휩쓴 선수가 됐고 신인 최초로 세계 1위까지 올랐다”고 덧붙였다. 박성현은 미국의 수영여제 케이티 러데키와 미국 체조 선수인 모건 허드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USSA 올해의 남자 선수에는 NFL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의 수퍼스타 쿼터백 탑 브레이디(40)가 골퍼 저스틴 토머스와 NBA스타 케빈 듀란트를 제치고 선정됐다. 브레이디는 지난 2015년에도 이 상을 수상, 3년만에 두 번째로 수상하게 됐다. 지난해 USSA 선정 올해의 남녀 선수로는 마이클 펠프스(수영)와 시몬 바일스(체조·이상 미국)가 뽑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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