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장품 업계에도 4차 산업혁명 열풍이 불면서 새로운 컨셉의 화장품 매장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LG생활건강의 멀티 브랜드샵 네이처컬렉션이 제시한 체험형 디지컬 매장이 주목 받고 있다.
LG생활건강이 네이처컬렉션 매장을 리뉴얼해 지난해 7월, 강남점에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한 이후 리뉴얼 매장을 확장하고 있는 것. 지난해 11월22일 신촌점을 두 번째 리뉴얼 오픈한 네이처컬렉션은 12월 29일 건대입구점을 세 번째 리뉴얼했다.
최근 공개된 신촌점은 젊은 소비층의 방문이 많은 매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색조 제품을 중심으로 눈에 띄게 진열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마치 화장대에서 메이컵을 하는 것과 같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거울과 의자를 설치한 ‘네이처컬렉션 메이컵 디스플레이존’에서는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메이컵 노하우와 제품의 제형 등과 관련한 디지털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네이처컬렉션 담당자는 “강남점에 이어 다른 매장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심도 있게 브랜드를 만날 수 잇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제작해 고객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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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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