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 배우면서 이것을 알게 됐어요”
▶ SF한국교육원 주최...총 9팀 수상

‘2017년 한국알리기 홍보콘텐츠 대회 시상식’에 참가한 수상자 및 가족과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왼쪽 끝이 최철순 SF한국교육원장, 앞줄 가운데가 김지민 SF부총영사. [사진 SF한국교육원]
‘2017년 한국알리기 홍보콘텐츠 대회 시상식’이 20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리셉션 홀에서 개최됐다.
SF한국교육원(원장 최철순)이 주최한 이번대회 수상자들을 위한 시상식에는 9팀 40여 명의 수상자 및 가족이 참석해 수상작 감상과 심사평 후 대상부터 인기상까지 시상했다.
‘2017년 한국알리기 홍보콘텐츠 대회’는 ‘한국어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것들’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자유롭게 구성·제작한 한국어, 역사, 문화 교육 및 홍보물 작품을 모집했다.
YouTube를 통해 2개월간 2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DLI 임병준 교수, 콜로라도주립대 김상복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총 9편의 수상작에 총 1,300달러의 상금 및 상장이 주어졌다.
대상은 랩(rap)을 이용한 작품을 출품한 밀피타스고등학교 팀이 수상해 상장과 상금 300달러가 수여됐다. 금상은 로웰고팀의 “내가 한국어반에서 배운것”이라는 주제로 상금 200달러를 수여받았고, 은상2팀에는 상금 150달러, 동상 3팀과 장려상 2팀에는 100달러씩 수여됐다.
김지민 SF 부총영사는 “수상자뿐만 아니라 공모전에 출품한 모든 응모자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작품을 통해 제작자들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와 역사에 대한 열정과 깊이를 느낄 수 있었으며, 이번 홍보콘텐츠대회가 참가자들의 한국어 학습의욕고취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어 학습 및 올바른 역사, 문화 전달에 계속 힘써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임병준 심사위원장은 “전반적으로 작품의 완성도가 뛰어났고 학생들의 많은 노력이 엿보여서 좋았으며, 등수에 들지 못한 작품도 충분히 상을 받을 만해서 결정이 힘들었다”고 심사평을 내렸다.
이번 대회 수상작은 교육원홈페이지(www.kecs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본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밀피타스고(Salma Soudbakhsh, Jessica Yu) ▲금상: 로웰고(Ben Wu, Carol Yan) ▲은상: Korean Youth Advancement of Culture(Seoyoung Choi, Jeeyoo Kim, Shiyoo Kim, Yongwon Choi) ▲은상: 밀피타스고(Aileen Edora, Chloe Kang, Valerie Tran, Danica Tang) ▲동상: 워싱턴중(Jaqueline Hernandez, Diana Ochoa )▲동상: 다솜한국학교(Eunseo Ryu, Hyunah Roh, Rachel Bae, Alexia Thia, Andrea Thia)▲동상: 스탠포드대(Grace Baek, Albert Hyunjun Chon) ▲장려상: 버클리한국학교(Jared Chang , Shawn Wei, Irene Wei)▲장려상: 워싱턴중(Mari Ol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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