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S 커뮤니티센터 16.17일 ‘동포축제 2017’
▶ 행사 앞두고 관계자들 홍보차 본보 방문

16~17일 열리는 ‘동포축제 2017’ 홍보차 6일 본보를 방문한 KCS의 김용철(왼쪽부터) 동포의 밤 준비위원장, 김자경 바자 준비위원장, 윤영제 백년기획위원회의 위원장, 김광석 회장.
“한인들을 위해 마련한 첫 커뮤니티센터에 모두 함께 모여 우리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다시 한 번 고민하고 센터의 무사 건립에도 힘을 실어주길 바랍니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가 한인들의 염원과 후원으로 올해 초 문을 연 커뮤니티센터에서 16일과 17일 양일간 첫 동포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를 앞두고 6일 본보를 방문한 김광석 KCS 회장은 “커뮤니티센터는 한인 동포만을 위한, 동포들이 함께 모일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마련한 터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가 가기 전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다함께 축하하는 동시에 센터 보수에 필요한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 행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양일간 진행되는 ‘동포축제 2017’의 야외 공간에는 30여개 한인 비영리단체들의 홍보 부스와 더불어 먹거리 장터가 꾸며진다. 각종 식품, 잡화, 농산품, 생활용품은 물론 김구 선생의 유묵, 안중근 의사 유묵, 한국 문화 거장들의 작품을 입찰식 경매인 사일런트 옥션(Silent Auction)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김자경 바자 준비위원장은 “축제행사인 만큼 다양한 먹거리와 더불어 공연 등 볼거리도 마련했다”며 “바자 수익금은 모두 건립기금으로 사용된다”고 말했다. 야외 바자 개장 시간은 16일은 오전 11시~오후 8시, 17일은 오후 1~8시까지다.
또한 16일 오후 6시에는 미국내 한인과 타인종의 조화로운 삶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단편영화 ‘김치타코’를 상영하며 오후 7시에는 김재남 미주환단학회 미주이사장이 강연자로 나서 ‘홍익사상과 미주한인들의 철학’을 주제로 미주 초기 이민 한인들의 정체성을 고찰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어 17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동포의 밤’ 행사에는 한인들이 함께 모여 다사다난했던 올해 한인사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이날 김기철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 협의회 의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한인사회의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KCS 커뮤니티센터 주소 203-05 32nd Ave. Bayside, NY. 문의 917-620-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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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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