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30분 가벼운 활동, 사망위험 12% 낮아져

가벼운 집안일을 조금이라도 하면 장수에 도움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나이 먹어도 가벼운 집안일을 조금이라도 하는 것이 노인 건강에 도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버팔로 소재 뉴욕 주립대 마이클 라몬트 박사 연구팀은 설거지를 하거나 빨래를 개는 등의 가벼운 집안일은 나이든 여성의 장수에 도움 된다는 내용의 연구논문을 ‘미국 노인의학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 11월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63~99세 사이 6,000명 이상의 미국 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30분 집안일 등 가벼운 활동을 한 여성들은 비활동적인 여성들보다 사망 위험이 12% 낮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여성들의 활동을 가속도계로 측정했다.
가벼운 활동은 옷을 개거나, 걸레질을 하거나, 창문을 닦는 일 등의 규칙적인 집안일을 포함한다.
또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활동의 강도를 좀더 높이면 사망 위험이 더 낮아지는 결과가 도출됐다. 중간 정도에서 격렬한 정도의 신체 활동을 하루 30분씩 한 여성은 사망 위험이 39%나 더 낮았다. 중간 정도에서 격렬한 정도의 신체활동은 빨리 걷기, 여유롭게 자전거 타기 등이 포함된다.
연구는 노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했지만, 보다 젊은 여성이나 남성에게도 도움되는 연구다. 연구팀은 “좀더 젊을 때부터 운동을 삶의 한 부분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나이가 들면서도 계속 활동적인 삶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 지적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