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년행사 막 올라…이번 주말 동문모임 봇물
▶ 장학기금 모금·장학금 전달·연주회 등 다양
연말 송년 행사의 막이 올랐다.
26일 경북사대 부설 중고교 동문회의 정기 총회 및 송년 모임이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리면서 본격적인 송년 행사 시즌에 돌입했다. 특히 오는 주말을 기해 동문 송년행사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반갑다 친구들아-연회장마다 동문, 동호회 행사로 만원
다가오는 주말인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뉴욕과 뉴저지 대형 연회장에서만 10건 이상의 한인 동문회 및 동호회의 연말행사가 열린다.
2일 하루동안 서울대학교 뉴욕지역 동창회가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서, 단국대학교 뉴욕 동문회의 송년회와 중앙대학교 뉴욕동문회의 송년회가 플러싱 금강산에서, 고려대학교 동문회 주최 고대인의 밤과 대뉴욕경복동창회의 경복인의 밤, 덕수 고등학교 뉴욕동문행사가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다.
3일에는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의 파인플라자에서 경신고 동문회가 열리며, 앞서 1일에는 대동연회장에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뉴욕 나눔밴드의 연말 정기 연주회 및 장학기금 모금 디너 파티도 열리는 등 다채로운 송년 행사로 연회장들이 후끈 달아오를 예정이다.
플러싱 대동연회장측은 “총장 등 본교 관계자들의 방문이 활발했던 지난해에 비해 200~300명 이상의 대형 동문 행사가 줄어든 대신 50~100명 규모의 소형 행사들의 예약이 올해는 많아졌다”며 “여건상 행사를 중단했다가 올해 재개한 단체들이 적지 않아, 한인 사회가 더욱 훈훈한 연말을 맞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웃들과 함께-직능단체들 장학금 전달 러시
한인 직능단체들은 대부분 송년행사를 겸해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열고 있다.
뉴욕한인냉동공조협회는 내달 8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송년회를, 내년 1월19일에는 냉동인의 밤을 개최한다. 뉴욕한인냉동공조협회는 매년 한인 단체와 한인 장학생에게 각각 1000달러씩을 지원, 연말을 더욱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뉴욕한인수산인협회는 내달 16일 행사를 개최하며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뉴욕한인수산인협회는 매년 1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한인 고교생 및 대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재미부동산협회와 뉴욕한인건설협회는 각각 내달 14일과 23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송년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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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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