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복귀전을 앞둔 타이거 우즈(미국)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동아일보가 외신등을 종합해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로즈는 24일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프로골프투어(EPGA) 홍콩 오픈 2라운드에서 경기를 마친후 “우즈가 복귀하기에 충분히 건강해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4월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는 30일 시작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지난 2월 EPGA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지 9개월 만이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타이거우즈재단이 주최하며 18명의 세계적인 랭커들이 출전한다.
1975년생으로 마흔을 넘은 우즈는 메이저대회 14승을 거두며 골프황제로 등극했지만 허리 수술만 4차례 받는 등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에도 우즈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당시 우즈는 허리 수술로 인한 재활 끝에 1년 4개월 만에 경기에 나섰다.
당시 우즈는 나흘 동안 버디를 24개 잡으며 출전한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다만 오랜만에 대회에 나선만큼 보기도 많았고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17명 중 1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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