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간 4,200개 새 일자리 창출…실업률 4.2% 역대최저
▶ 건강 서비스 분야 눈에띄게 늘어
롱아일랜드 일자리가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뉴욕주 노동국의 최근발표에 따르면 지난 12개월간 롱아일랜드의 일자리 마켓은 느린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노동국에 따르면 2016년 10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롱아일랜드에서 새로 생성된 일자리는 4,200개이다. 전체적으로는 9,800직에서 새직원을 뽑았다.
새 일자리 창출은 롱아일랜드의 실업률을 낮춰 현재의 4.2%를 기록하는데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같은 수치는 역대 기록 중 가장 낮은 것이다.
창출된 신종 일자리를 분석하면 가장 많이 늘어난 분야는 프라이빗 교육과 건강 서비스 분야이다. 지난 일년간 이 분야에 신규 고용된 노동자는 9900명이다. 이중 건강서비스만 8900명으로 건강 서비스 분야의 직종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이 나타나고 있다.
이와반대로 전문직과 비즈니스 서비스 직종은 오히려 일자리가 3000개 이상 줄었다. 전문직으로는 변호사, 회계사 등 롱아일랜드에서 봉급이 높은 분야이다.
무역과 교통, 유틸리티 분야도 일자리가 줄어준 분야이다. 경제학자들은 이에 대해 소비자들의 성향이 바뀐 결과로 수요가 적기 때문에 공급도 감소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매업 분야도 감소했으나 인터넷 구입의 증가로 배송과 창고 물류 지원 분야는 2500직이 신설되는 등 인력시장 마켓에 변화가 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 롱아일랜드의 프라이빗 분야 직종이 4100개가 늘어났고 정부 고용도 100명이 늘어났다.
롱아일랜드 힉스빌에 본사를 두고 있는 무역교류 협회의 경제 시장 분석가인 시탈 파틀 경제학자는 “롱아일랜드의 인력시장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좋은 소식이다”라며 “신설되는 직종은 사회적 변화에 따른 것으로 소매업소들은 감소하고 있지만 인터넷 교류 증가로 새로운 서비스가 늘어나고 또 노령화 사회의 여파로 건강 서비스업이 증가하고 있는 등 일자리 구조에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0월의 롱아일랜드의 직종은 모두 135만1,000직으로 지난해 10월의 134만7,000직보다 늘어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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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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