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차세대 과학기술자 양성을 위한 ‘과학기술 전문인 경력 개발 웍샵(Scientists’ and Engineers’ Early Career Development Workshop)’이 개최된다.

웍샵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회장 서은숙)가 12월9일과 10일 양일간 버지니아 비엔나에 위치한 협회 본부에서 여는 것으로 과학기술 분야의 박사후 연구원, 대학교의 조교수급, 산업계의 초급 연구원, 박사학위 취득 예정자 등이 대상이다.

프로그램 위원장을 맡은 뉴욕시립대학(CUNY) 퀸즈 칼리지의 장석주 교수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활약하는 선배들의 강연을 듣고 직장내 경력 개발 정보를 공유하며 회원들의 네트웍을 다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강연 주제는 학위 취득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노하우, 기업과 연구기관의 채용 동향, 대학교수 종신직 취득과 업무 수행 평가 준비,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 방법, 네트워킹 구축과 이용 등이다.

기조연설자는 한국 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을 역임한 한홍택(영어명 토마스 한) UCLA 명예교수다. 이외 초청 연사는 아이오아대학 마이클 조 교수, 김재훈 보잉 기술이사, 카네기멜론대학 김형준 교수,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지청룡 교수, 드렉셀대학 프랭크 리 교수, 리젠트대학 최영배 교수, 클렘슨대학 이인성(미국명 버트랜드 I.) 명예교수 등이다.

6,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협회는 2013년부터 차세대 과학기술자 육성을 위한 웍샵을 열고 있다. 참가 교통비와 숙박비 등도 지원하며 사전 심사를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등록 웹사이트 seed.kse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