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30)이 올해 마지막 PGA투어 대회인 RSM 클래식(총상금 620만달러)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탑10 밖으로 순위가 밀렸다.
강성훈은 17일 조지아 시아일랜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친 강성훈은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 공동 6위에서 6계단 떨어진 순위로 단독 선두 오스틴 쿡(미국, 14언더파 128타)과는 7타 차다.
이 대회는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58야드)와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1, 2라운드를 나눠 치르고 3, 4라운드는 모두 시사이드 코스에서 펼쳐진다. 강성훈은 전날 1라운드 플랜테이션 코스에서는 6언더파를 쳤으나, 이날 상대적으로 더 까다로운 시사이드 코스에서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한편 최경주(47)는 이날 2타를 줄여 1, 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7타를 적어냈다. 전날보다 5계단 순위가 떨어진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이밖에 잔 허는 플렌테이션코스에서 4타를 줄이며 전날보다 53계단이나 상승한 공동 65위(3언더파 139타)로 턱걸이 컷 통과에 성공했다.
반면 최근 흐름이 좋아 기대를 모았던 김민휘(25)는 이날 2타를 줄이고도 컷오프선에 1타가 모자라 아쉽게 컷 탈락했다. 또 지난 주말 OHL 클래식에서 단독 3위를 차지했던 김시우(22) 역시 3오버파 145타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선두에 오른 쿡은 이날 시사이드 코스에서는 무려 8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128타로 선두로 치고 나왔고 브라이언 게이가 1타차 2위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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