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이나 면팬츠 롤업에 옐로우부츠 하나면 가을을 준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불변의 스트릿 패션이 만개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특히 클래식한 옐로우 부츠의 사랑은 여전히 변함이 없는 가운데 올 FW시즌에는 세련된 스트릿룩을 즐기기 위한 사람들을 위해 기능성은 물론이고 다양한 컬러를 입힌 워커로 업그레이드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런 가운데 팀버랜드가 생활방수가 가능한 캔버스 소재로 가벼운데다 강렬한 7가지 컬러로 개성 넘치는 다양한 룩을 제안했다.

1. 개성 살리는 나만의 컬러

깊고 차분한 톤이 많은 겨울 패션에 자신만의 개성을 돋보이게 해 줄 수 있는 컬러로 매치한다면 한 눈에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다.

팀버랜드는 2017 트렌드 중 하나인 블랙진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게 컬러부츠를 제안한다. 블랙진에 매치하면 가장 쉽지만 기본에 충실한 스타일로 누구에게나 깔끔하면서도 잘 어울린다. 블랙톤의 의상에 강렬하지만 톤 다운된 레드, 신비로운 로얄블루 컬러 등은 블랙진에 매치하면 안정적이면서도 컬러를 더욱 강조 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2. 감성컬러 ‘그뤠잇!’

유니크한 감성과 패셔너블한 당신을 위해 위트(옐로우)와 올리브컬러와 같은 뉴 뉴트럴 컬러를 추천한다.

두 컬러는 언제나 사랑 받는 컬러로 특히 가을, 겨울에 빛을 발한다. 고급스럽고 세련돼 보일 뿐 아니라 데일리룩에도 안성맞춤. 톤온톤 컬러 매치의 트레이닝팬츠에 워커 스타일링은 편안하면서도 생기가 느껴져 스포티한 감각을 뽐낼 수 있다. 포인트 컬러 스타일링을 위해서는 면바지나 청바지 모두 잘 어울리지만 부츠랑 같은 컬러의 팬츠는 피하는 것이 좋다.

3. 모던하고 세련되게, 블랙 & 그레이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원한다면 블랙이나 그레이 컬러만한 것이 없다. 블랙은 더욱 블랙을 아름답게 하며 블랙이나 그레이는 컬러와 룩에 상관없이 활용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시크하고 강인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존재감을 발휘하고 싶다면 가죽이나 울과 같은 소재의 아이템을 활용하여 나만의 개성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이다.

<최지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