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뉴욕˙뉴저지 본선거‘선택의 날’
▶ 재니 정 주하원의원 후보 등 총 20명 출마
크리스티 후임에도 관심…뉴욕엔 한인후보 없어
결전의 날이 밝았다. 수 개월간 한인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2017 뉴욕 및 뉴저지 본선거’가 마침내 7일 각 지역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본선거는 뉴욕주의 경우 한인 출마 후보가 없어 관심이 덜한 반면 뉴저지주는 한인 후보들이 주하원과 시의원, 교육위원 선거에 역대 최다인 20명이 대거 출마하면서 한인 정치인들의 무더기 배출이 기대되고 있다.
우선 뉴저지주 최초의 주하원의원을 노리고 있는 재니 정(민주당, 39지역구) 후보는 그 어느 때보다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상원 1석과 주하원 2석을 뽑는 뉴저지주 39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정 후보는 주상원의원 후보인 린다 슈와이거 오클랜드 시장과 주하원 애니 하우스만 후보 등과 함께 출마해 선거전을 펼쳐왔다. 이 선거구는 대표적인 공화당 강세지역으로 꼽혀왔지만 수년 전부터 이민자 유입이 대거 이뤄지면서 민주당 지지율이 크게 오르고 있어 정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시의원 선거에는 저지시티의 윤여태(무소속) 시의원과 잉글우드 클립스 글로리아 오(민주), 해링턴팍 준 정(무소속) 시의원 등이 재선에 출마했다. 또 포트리에서는 폴 윤 포트리한인회장이 민주당 후보로, 오라델에서는 미리암 유씨가 민주당 후보로 시의원 선거에 첫 도전한다.
교육위원 선거에는 팰리세이즈팍에서 재선이 나서는 제프리 우 위원과 스테파니 장, 스캇 허, 우윤구 후보 등이 출마한 것을 비롯, 포트리의 엘리사 조, 데마레스트의 이규순, 릿지필드팍의 로버트 이, 로다이의 데이빗 김, 잉글우드클립스의 유진 장, 캐서린 강, 필립 최, 클로스터의 권성희, 크레스킬의 존 박, 리버베일의 데이빗 문 후보 등 9개 타운에서 총 14명이 교육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의 후임을 결정하는 뉴저지 주지사 선거도 관심사다. 현재 관측은 민주당의 필 머피 전 주독일대사가 공화당의 킴 과다노 현 부지사를 누르고 8년 만에 민주당 정권을 되찾아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뉴욕에서는 빌 드블라지
오 뉴욕시장과 레티샤 제임스 뉴욕시공익옹호관, 스캇 스트링거 감사원장의 재선이 유력하다.
퀸즈 한인 밀집지역인 베이사이드를 비롯한 뉴욕시의회 19선거구에서는 폴 밸론 의원의 재선에 도전하며, 플러싱의 20선거구는 단독 후보로 출마한 피터 구 시의원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날 선거는 각 지역 투표소에서 뉴욕은 오전 6시~오후 9시, 뉴저지는 오전 6시~오후 8시 치러진다.
시민참여센터(347-766-5223)와 민권센터(718-460-5600)는 이날 핫라인을 개설하고 선거와 투표 안내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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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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