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천 = 백제 가요 ‘정읍’ 반주음악에서 궁중음악으로 천년동안 내려온 가장 오래된 아악곡인 ‘수제천’을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28일 UC버클리 젤러바흐홀에서 웅장하고 아름답게 연주하고 있다.
김희경 교수 = 25-29일까지 UC산타크루즈에서 열린 환태평양음악제 예술감독인 김희경 UCSC 교수. 국립국악원과의 협업으로 2017 환태평양음악제를 이끌며 국악의 세계화, 동서양 음악의 교류에 기여했다.
김해숙 원장 = 품격의 깊이가 다른 국악 공연, 국악의 지경을 넓히는 국악 세계화 무대는 감탄과 경이로움을 그 자체였다. 한국문화의 융성함을 주류사회에 전한 국립국악원 김해숙 원장
정치용 지휘자 = 세계 유수 작곡가들의 국악 초연 연주회를 지휘한 정치용 국립국악원 관현악단 지휘자(한국종합예술학교 음악원 원장)
이건용 작곡가 = 불효한 자식의 슬픈 사모곡인 백기만 시인의 ‘청개구리’ 시를 작곡한 이건용 작곡가(전 서울시 오페라 단장). 한국 작곡가로는 유일하게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한국적인 정서로 깊은 울림을 주었다.
사물놀이 = 국립국악원 사물놀이팀이 꽹과리, 징, 장구, 북 등 4가지 타악기가 빚어내는 조화로운 호흡과 경쾌한 속도감으로 우리의 신명을 전했다.
청개구리 = 이건용 작곡의 ‘청개구리’가 허정승씨의 구슬픈 노래로 초연됐다.
작곡가와의 대화 = 28일 오후 3시 초연음악회에 앞서 오후 1시 UC버클리 동문회관에서 작곡가들의 작품 설명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김희경 UCSC 교수, 조지 루이스 컬럼비아대학 교수, 데이비드 에반스 존스 UC산타크루즈 교수, 이건용 작곡가, 쉬-휴이 첸 휴스턴 라이스대학 교수, 치너리 우릉 UC샌디에고 교수, 에드먼드 캠피온 UC버클리 교수.
길놀이 공연 = 몬트레이 몬소리와 UC버클리 이고 사물놀이팀이 오후 8시 공연에 앞서 젤러바흐홀 앞에서 길놀이 공연을 펼쳤다.
판소리 = 국립국악원 허정승씨가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부르며 한국인의 깊은 정서를 전하고 있다.
거문고 산조 = 국립국악원 김준영 연주자가 담백하고 중후한 가락으로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를 연주(장구 서수복), 간결하고 장중한 멋을 보여주었다.
태평가 = 국립국악원 단원들이 시조시를 얹어서 노래하는 형식의 가곡 ‘태평가’를 부르면서 풍류음악이 지닌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캠피온 교수 = 에드먼드 캠피온 UC버클리 교수(왼쪽)가 자신의 초연 작품 ‘들리는 수(Audible Numbers)’ 연주가 끝나자 무대 위로 올라와 인사하고 있다. 캠피온 교수 작품은 국악의 선율을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승무 = 최병재씨가 ‘이매방류 승무’로 인간의 번뇌와 해탈의 경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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