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년째 계속되는 사랑나눔”
▶ 마린카운티 산불피해자 위한 성금도 전달해

지난 27일 KGO 방송국을 방문한 북가주 세탁협회 임원들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경국 (실리콘밸리 세탁협회 이사장) 박병진 (실리콘밸리 세탁협회 부회장) 이화행 (북가주세탁협회 회장) 이기만 (페닌슐라세탁협회 회장) Ryan (KGO 노스베이 기금모금 책임자) 김수명 (이스트베이세탁협회 회장) 조성호 (콘트라코스타 세탁협회 회장).
본국의 소년소녀 가장 돕기를 위해 22년째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는 북가주세탁협회(회장 이화행)가 올해도 어김없이 성금을 전달했다.
이화행 회장과 임원들은 지난 28일 오후 6시 30분 샌프란시스코 산뽀 식당에서 열린 10월 이사회에서 지난 8월 12일 나파밸리 이글 바인스 빈야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소년 소녀 가장 돕기 기금모금 골프대회(준비위원장 기태완)를 통해 모금된 3,437달러 96센트 이근신 목사에게 전달했다.
지난 84년부터 33년째 본국 소년소녀 가장돕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이근신 목사는 “22년간 한결같이 본국의 소년 소녀 가장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는 세탁협회에 깊이 감사하고 수표 그대로 본국에 전달하겠다”면서 “도움을 받은 소년소녀 가장들이 잘 자라 대통령상까지 받는 인재들까지 나왔으니 보람을 느끼고 계속해서 후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화행 회장은 “회원들 비즈니스가 많이 어려워 목요일 하던 행사를 직원들이 없어 일을 해야 하는 관계로 일요일 개최를 하고 후원도 예년보다 적게 들어와 올해는 지난해보다 적은 금액이 모였다"면서 "하지만 지난 33년간 이어져온 사랑나눔을 계속해야 한다는 의지로 힘들게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다.

세탁협회 관계자들이 이근신 목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이혁종(콘트라 코스타 협회 부회장), 이화행(북가주 세탁협회장), 이근신 목사, 조성호(콘트라 코스타 협회장).
북가주 세탁협회는 지난 22년간 소년소녀 가장돕기를 위해 14만여달러를 전달했으며 이 기금은 본국의 사회복지재단 산하 어린이 재단을 통해 전국의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됐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세탁협회는 오는 12월 2일 열리는 송년행사 모임등을 논의했다.
한편 북가주 세탁협회는 지난 27일 오후3시에 750 KGO 방송국을 방문해 마린 카운티 산불 피해자를 위한 성금 1만 3,650달러를 전달했다. 이 기김은 KGO가 매칭 펀드를 해 적십자사에 전달하게 된다.
이번 성금 모금은 피해자들을 직접 고객으로 맞이하는 노스베이세탁협회 회원들은 물론 실리콘벨리세탁협회, 이스트베이세탁협회, 콘트라코스타세탁협회, 페닌슐라세탁협회 5개 지역의 협회의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또 노스베이세탁협회는 특별히 그동안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여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위해 최선을 다한 소방관, 경찰, 보안관, 고속도로 순찰대의 유니폼을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공짜로 세탁을 해주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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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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