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교통국,향후 10년간 21개 노선 추가
▶ 한인밀집 플러싱 등 퀸즈 8곳 가장 많아
뉴욕시는 20일 ‘셀렉트 버스 서비스’(SBS) 노선을 향후 10년간 21개 추가해 매일 5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시 시교통국(DOT)에 따르면 새롭게 추가되는 SBS 노선은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의 노던블러바드와 릿지우드를 비롯해 스프링 필드 블러바드와 사우스이스트퀸즈, 유니온 턴파이크, 힐사이드 애비뉴 등이다.
지역별 보면 퀸즈가 8곳으로 가장 많으며, 브롱스 6곳, 브루클린 5곳, 맨하탄과 스태튼 아일랜드가 각각 1곳 씩으로 나타났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SBS버스 노선이 확장되면서 승객들은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SBS버스 서비스 확대는 승객들의 이동시간을 단축시켜 생활의 질을 높여 줄 것이다”고 말했다.
SBS 버스는 2008년 브롱스의 포드 햄로드에서 Bx12 노선이 생긴 이후로 현재 14개 노선이 운영 중이다. 뉴욕시 한인 밀집 지역 중에서는 맨하탄 한인타운 인근을 운행하는 M34번과 M24A, 퀸즈 플러싱과 브롱스를 오고가는 Q44번이 운행 중이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SBS 버스는 전용도로만 운행 할 뿐 아니라 무선 인터넷기술을 이용한 자동 녹색신호 변경 시스템으로 교통 체증 없이 신속한 운행이 가능하다. 또 정류장도 일반 로컬버스의 절반 정도이며 버스 정류장에 미리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는 기계도 설치돼 있다. 요금은 일반 버스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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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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